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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히…세종시 늑장대응 확인 후 엄정 책임"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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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수해복구·예방 총력 다해야"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21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세 지급을 신속 검토하는 등 중앙정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방자치단체도 수해 복구와 예방에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17일 세종시 소정면에서 의용소방대가 도로 위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7.17 gyun507@newspim.com

강 대변인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기후 변화로 극한 호우가 일상이 된 만큼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음에도 세종시의 경우 급류 실종 시민에 대해 무려 23시간 동안 경찰과 소방당국, 지자체 재난지휘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이 소방본부 사고 상황을 전파했음에도 세종시의 재난 컨트롤타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 자체를 한참 늦게 인지했고 제대로 보고하지도 않았다"며 "만일 심각한 공직 기강 해이나 잘못이 발견된다면 엄하게 책임을 묻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지성 호우가 일반화된 만큼 지역 특성에 기반을 둔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며 "기후 변화로 극한 호우가 일상이 된 만큼 재난 대응 체계의 신속한 정비와 변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40대 남성 A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 21분께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세종시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시 10분을 기해 비상대응을 2단계로 격상하고 재난관리를 위해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1시간여 만에 급류에 실종되는 수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식 실종 신고 내용을 소방본부 측에 전파하며 공조 요청을 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수난사고 발생 사실도 공유했다. 그러나 재대본이 이런 사실을 인지한 것은 사고 발생 23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지난 18일 오전 1시 41분이 돼서야 CCTV를 통해 A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지난 18일 오전 9시 세종시 재대본의 호우 대처 보고 자료엔 관내 실종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기재됐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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