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만성질환 예방 중심 직무능력 향상 지원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신전면이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62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기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경로당 회계도우미, 급식도우미, 공공시설 환경정비, 여가활동강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온열질환 예방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보건소 만성질환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주민복지팀장의 회계 및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총 3시간 동안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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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사진=강진군] 2025.07.17 ej7648@newspim.com |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마을이 더 따뜻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득 보장뿐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노후에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폭염기에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 이번 교육으로 철저한 안전수칙 숙지와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윤 면장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위생관리 교육으로 어르신 식생활 지원, 회계도우미 투명한 보조금 관리로 경로당 운영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전면은 '선진안전문화운동 정착'을 비전으로 삼아 폭염 대비와 만성질환 예방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노인안전체육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