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뉘르 24시] '모리조' 아키오 회장 "출신·직급 상관없이 진심 나눈 순간 원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년 만에 뉘르 24시 복귀한 토요타, 완주 성공
모리조 "아키오냐 모리조냐 상관없이 도전 이어가고 싶어"
현대차와 추월 경쟁도 "신뢰 느꼈다"

[뉘르부르크링(독일)=뉴스핌] 조수빈 기자 =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경기 직후 "누가 토요타 출신이고, 누가 프로인지 따질 필요가 없었다. 함께 달리며 진심을 나눈 순간, 우리는 진정한 '원팀'이 됐다"며 완주 소감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모리조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종료 이후 토요타 부스 인근에서 토요타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토요타는 SP2T, SP8T 클래스에 출전했고 SP2T는 GR 야리스가, SP8T은 GR 수프라 GT4 Evo2가 출전했다. 토요타에는 이번 완주가 여러모로 뜻깊다. 6년 만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복귀전일뿐 아니라 새롭게 탄생한 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 처음 출전한 GR 야리스로 완주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전체 레이스에서 종합 52위를 기록했다. 

[뉘르부르크링(독일)=뉴스핌] 조수빈 기자 = 22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GR 야리스 109번 차량과 382번 차량이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토요타] 2025.06.23 beans@newspim.com

◆ GR 야리스 운전대 잡은 모리조…15바퀴 소화 

모리조는 직접 GR 야리스의 운전대를 잡았고 그의 장남 토요다 다이스케도 뉘르부르크링 24시 데뷔전을 치렀다. 모리조는 경기 직후 아들 다이스케를 안아주며 환하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토요다 아키오냐 모리조냐는 중요하지 않다. 하나의 정체성으로 이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드라이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토요다 회장은 당초 첫날 3바퀴 주행 예정이었으나 이를 넘겨 6바퀴를 달렸고, 둘째 날에도 예정된 5바퀴보다 많은 9바퀴를 소화하며 건재한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장남 다이스케는 45바퀴를 주행해 팀 내 최다 랩을 기록했다.

모리조는 "급유와 무전기 고장 등 돌발 상황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킷에 익숙해지며 마지막 바퀴에서는 가장 잘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적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과거에는 너무 오래 달리면 팀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한 때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한 명의 드라이버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에 임했다"며 "루키 레이싱 시절부터 함께한 동료들과 다양한 배경의 인원들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진정한 '원팀'이 됐다"고 강조했다.

모리조는 이날 기념 촬영에서 자신이 드라이버 수업을 받은 고(故) 나루세 히로무 마스터 드라이버의 사진을 손에 들고 등장했다. 그는 "함께 도전하고, 싸우고,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며 사제 간의 인연을 회고했다.

[뉘르부르크링(독일)=뉴스핌] 조수빈 기자 = 22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완주 후 토요타 가주 루키레이싱 팀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토요타] 2025.06.23 beans@newspim.com

모리조의 경기는 일본과 대만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타카하시 토모야 가주 레이싱(GR) 사장은 "GR 야리스의 경기는 (토요타의) 회장이 마스터 드라이버인 점에서도 주목 받았다"며 "그런 진심이 팬들에게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요타와 현대자동차의 경쟁 장면도 연출됐다. 모리조는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현대차 드라이버가 추월할 때 조심스럽고 품위 있는 모습이었다"며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신뢰'의 메시지가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로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했다. 엘란트라 N TCR 차량은 올해도 TCR 클래스에서 우승하며 5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첫 출전한 엘란트라 N1 컵카는 22일 오전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2 차량과의 접촉 사고로 완주에 실패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녹색 지옥'이라고 불릴 정도의 가혹한 난이도를 보유한 경기로 24시간의 경기진행 동안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차량이 우승한다. 올해 경기에는 총 134대의 차량이 출전했으며 완주 차량은 88대에 그쳤다. 이번 레이싱의 종합 우승은 BMW M4 GT3 EVO를 앞세운 'ROWE 레이싱' 팀이 차지했다.

[뉘르부르크링(독일)=뉴스핌] 조수빈 기자 = 22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GR 야리스 109번 차량과 382번 차량이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토요타] 2025.06.23 beans@newspim.com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