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 |
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실기 대비 과정으로 수강생들의 현장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난 한 달간 모집한 11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동해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10시간 동안 우유 품질 검사와 두부 제조 등 자격증 실기시험 출제 항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의는 한국식품정보원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수강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필기반에 이어 마련된 후속 과정이다. 동해시는 이론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시민 모두에게 가공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현주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품성 있는 가공제품 개발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며 "일반 시민들도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