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늦은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해수욕장 인근 펜션 화재로 투숙객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밤 10시 59분쯤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불이 나 건물 내 지하층 객실이 소실되고 노래방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건물 내에는 78명이 투숙 중이었으나 전원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발생 44분 만인 오후 11시 43분쯤 완진됐으며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미확인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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