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의 웨이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제휴에 기본 합의했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양사는 자율주행에 사용될 차량 플랫폼 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 개발을 통해 토요타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을 향상시키는 한편, 토요타 차량을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에 도입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택시 사업의 상용화에서 앞서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4개 도시에서 이미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진출을 위한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 |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사진=블룸버그]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