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대통령 김두관'의 꿈,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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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 그동원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경선룰에 반발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뒤 무소속 출마를 고민해왔다.
민주당은 앞선 19대와 20대 대선 때와 달리 권리당원 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결정했다. 앞선 대선 당시에는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하는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졌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