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미루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회는 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하는 안건에 대해 재석 188명 중 찬성 179명, 반대 6명, 기권 3명으로 가결시켰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 |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04.02 gdlee@newspim.com |
앞서 야5당은 지난 3월21일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을 발의했다. 탄핵 사유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공범 혐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마용주 대법관 미임명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내란 상설특검) 임명 불이행 등이다.
이후 야5당은 지난 2일 최 부총리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을 해야 한다. 야5당은 본회의 표결을 잠시 미루고 법사위에서 최 부총리 탄핵 사유를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최 부총리 탄핵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며 "조사 절차와 청문회로 당사자 입장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