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서울 접근성 향상 기대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최근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고양동을 출발해 서울 서남권으로 진입하는 경로를 갖추고 있으며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은 지난달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등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했다. 7602번 노선은 고양동에서 영등포를 연결하는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고양동, 삼송, 원흥, 향동, 덕은 등을 거치며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 경유가 특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이 서울 접근성 향상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선 개통은 광역버스 불모지였던 고양동 지역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4.01 atbodo@newspim.com |
고양특례시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시정목표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을 추진 중이다. 특히 7602번 버스는 전 차량이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되며,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구비돼 탄소중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 |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 테이프 커팅식 [사진=고양시] 2025.04.01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602번 버스가 시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준공영제 확대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602번은 인가대수 11대, 하루 운행횟수 46회로 25~35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오후 11시에 운행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