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학생 총 '20명' 선발
다양한 지역서 홍보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센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록도 가치를 알리는 '한센병 박물관 서포터즈(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가 시작된다.
국립소록도병원은 제3기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은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소록도에 관심 있는 시민·학생 신청을 받아 모두 20명이 선발됐다. 국립소록도병원은 전남부터 대전, 충청, 수도권까지 거주지가 다양해 폭넓은 홍보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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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소록도박물관 2기 서포터즈] 2025.03.31 sdk1991@newspim.com |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소록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온라인 홍보를 기본으로 한다. 박물관 안내와 국가유산 관리 등에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활동도 선택할 수 있다.
1기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에 의해 제작된 온라인 홍보물은 총 63건이다. 2기 서포터즈로 인해 제작된 홍보물은 150건에 달한다.
박종억 국립소록도병원 원장 직무대리는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소록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활동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