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무인 촬영 솔루션의 진화
혼합 현실과 VFX로 새로운 콘텐츠 창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역 플랫폼에서 지능형 촬영 로봇 '젠시 스튜디오'를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 |
부산시가 부산역 플랫폼에서 지능형 촬영 로봇인 젠시 스튜디오의 정식 오픈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사진=부산시] 2025.03.28 |
이번 스튜디오는 사용자에게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화 촬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촬영을 진행해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젠시 스튜디오'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부스 촬영 시스템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혼합 현실과 가상 스크린(VFX), 트레드밀을 활용한 촬영 로봇을 통해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 디지털 콘텐츠는 부산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협업해 개발했으며, 부산역을 실증사업의 중심지로 활용했다.
㈜스튜디오랩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역 연구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
㈜스튜디오랩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유망 로봇 벤처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촬영 경험을 새롭게 변화시키려 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역이 관광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첨단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다"라며 "로봇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