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MOU 체결로 숙련 인력 확보 가속화
2025년 경제 효과 65억 원 기대, 지속 성장 전망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684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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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왼쪽) 괴산군수가 캄보디아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2025.03.18 baek3413@newspim.com |
또 재방문 근로자 중심으로 인력을 확보해 농업 현장의 안정성을 높였다.
재방문 근로자의 비율 또한 높아, 2024년에는 2년 연속 재방문 근로자가 84명, 3년 연속 방문한 근로자는 55명에 달할 전망이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2023년과 지난해 약 62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약 65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을 확대해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숙련 인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