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가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도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에 참여하며, 2025년에도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 청소년 6,183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지원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에는 월 1만 4천원, 연 16만 8천원(1회)을 경기지역화폐(모바일)로 지급하며, 지급된 금액은 구리시 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지, 체류지, 거소지를 둔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이다.
2023년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1차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민원24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15세 이상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 또는 배우자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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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3.04 atbodo@newspim.com |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청소년팀(031-550-2149) 또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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