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28일 창녕군 삼성온천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2025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후계 농업경영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창녕군 부곡면 삼성온천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2025년 대의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2.28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유입으로 모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후계농업경영인들이 경남 농업의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도 차원에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계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쌀 조정제 등 변화하는 농업 정책에 대해 단기적 정책으로 어렵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정부에 보완책을 건의하고 도 자체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는 박 지사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임원진, 도내 18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 역량 강화 교육과 경남 농업 정책 변화, 쌀 조정제 설명,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는 1981년 설립되어 약 1만3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스마트 농업 확대, 청년 농업인 지원 강화,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도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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