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력지원실 신설, 첨생법 대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송파구 문정동 소재 송파테라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청담동 본사와 하남 사무실에서 각각 근무하던 전략 및 경영기획 등 관리조직과 신약 및 기술개발 등 연구조직을 통합해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조직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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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로고. [사진=이엔셀] |
이엔셀은 병원협력지원실을 신설해 지난 21일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형 병원의 치료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병원들과의 협업도 더욱 밀접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가면서 앞으로의 중장기발전을 위해 흩어져 있던 조직들을 통합해 보다 신속한 의사체계 확립 및 신속한 고객사 대응에 초점을 두고 이번 사옥 이전을 진행했다"며 "신규 CDMO 수주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회사의 고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와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위탁생산(CMO)을 계약을 체결해 수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