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활용 작업장·환경 교육·체험 공간 등 운영
부산시청 등 5개 기관 협업 노인일자리 200여개 창출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환경보호를 실현하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확대한다.
노인인력개발원은 25일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는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구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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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경. [자료=한국노인인력개발원] |
'우리동네 ESG센터'는 2022년 '금정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부산 동구점,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점·인천 미추홀구점이 개소되며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를 실현하는 노인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개소식에는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 원장과 정태기 부산광역시 국장, 김기재 부산광역시 영도구 구청장을 비롯한 협업기관 관계자들과 부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구점 개소로 자원순환 노인일자리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아동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확대했다.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구점은 지역에서 수거한 자원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 순환 센터로, 새활용 작업장·환경 교육·시민 및 아동 대상 체험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및 커피박의 수거 및 분류, 가공 작업 등을 통해 새활용 상품의 제품화 및 기부 업무를 지원한다.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를 통해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노인일자리 모델이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ESG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