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알레르기 환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지난 13일과 20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알레르기 관리에 도움을 줄 맞춤형 요리법을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알레르기 요리교실에서는 대체 식재료를 활용해 '두부곤약 잡채 및 단호밥전'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알레르기 바로알기 교육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동영상 교육 및 알레르기 반응 시 대처법도 실습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생활에서의 알레르기 예방·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운정보건소는 지역사회 알레르기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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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유대감 강화 기회 제공[사진=파주시] 2025.02.24 atbodo@newspim.com |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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