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 운정보건소는 알레르기 환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지난 13일과 20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알레르기 관리에 도움을 줄 맞춤형 요리법을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알레르기 요리교실에서는 대체 식재료를 활용해 '두부곤약 잡채 및 단호밥전'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알레르기 바로알기 교육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동영상 교육 및 알레르기 반응 시 대처법도 실습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생활에서의 알레르기 예방·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운정보건소는 지역사회 알레르기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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