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경쟁력 강화·글로벌화 방안 모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차석호 부시장이 중국 쓰촨성 쯔궁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국제공룡등불축제'를 방문했다고 10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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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가운데)이 지난달 17일부터 중국 쓰촨성 쯔궁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국제공룡등불축제'를 2월 8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5.02.10 |
이번 방문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방안 모색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차 부시장은 저우윈 쯔궁시 인민정부 부시장 및 등불산업협회, 등불문화예술유산공사의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축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양 축제 간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쯔궁 국제공룡등불축제는 중국에서 하얼빈의 빙등축제와 함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는 7개의 주요 테마구역과 다양한 등불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성쌍서', '해시신루', '공작합병' 등이 있다.
차 부시장은 "쯔궁 축제의 규모와 정교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쯔궁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글로벌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등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 유등축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