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측정분석과 진로탐색 운영
"미래 환경시민 육성할 것"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이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환경측정분석' 및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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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소비자기후행동과 아이쿱생협 서울권역 12개 조합,라이프케어 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22일 오전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플라스틱 패션쇼'를 진행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심각해지는 지구 환경 오염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환경보호 운동가들이 정했다. 2024.04.22 yym58@newspim.com |
'대학생 환경측정분석'은 10일부터 14일까지,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은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생 환경측정분석' 과정은 환경전공 대학생들의 환경측정분석 분야 실무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관련 대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향상시킨다.
해당 교육과정은 수질, 온실가스, 소음·진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측정분석 이론 강의를 비롯해 이와 연계되는 시료채취 및 분석장비 활용 등 실습으로 구성됐다.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 등 공공 연구기관이나 민간 환경전문업체에 속한 현직 전문가가 강의와 실습을 맡는다. 학사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 과정은 2021년부터 환경전공 대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진로탐색 과정은 환경산업 및 주요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특강이 진행되며 환경부 및 환경 관련 공공기관, 환경분야 민간기업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환경업계 주요 업무와 업계 현황을 알려준다. 또 환경 관련 공공기관 및 환경전문기업 현장학습을 진행해 현실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여름 및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학기 중 교육 참가가 어려운 대학생 및 초·중등 교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참가 대상 및 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석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환경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우리나라 미래 환경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및 교원 등을 위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환경시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