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중앙시장 방문, 실질적 소상공인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김은수 ㈜동일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민간기업 4호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진구 범천중앙시장을 방문해 식당 등 4곳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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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동일 사장(오른쪽)이 5일 부산진구 범천중앙시장을 방문해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2.06 |
㈜동일은 1981년 설립된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주택 공급과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은수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태웅의 허욱 사장을 지목하고 지속적 확산을 요청했다.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올해 2월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결제를 미리 하고 재방문 약속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참여 확산을 위해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4월 6일까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고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추첨을 통해 78명을 선정하여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지급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릴레이 캠페인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