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주요 데이트 명소 정차지 분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쏘카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발렌타인 데이 시즌 데이트 명소를 6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2월 한달간 전국 주요 핫 플레이스 기준 반경 1km 이내에 30분 이상 5시간 미만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발렌타인 데이 시즌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하남·미사 카페거리로 나타났다. 여유 있는 주차 공간, 이색적인 인테리어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카페가 밀집해 있어 인기 데이트 명소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쏘카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쏘카] 2025.02.06 sykim@newspim.com |
2위는 경북의 인기 도보 코스인 경주 황리단길이 차지했다. 주요 문화재와의 접근성, 전통 한옥 숙박 시설 등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데이트 명소 역시 석촌호수, 밀집한 상권 등으로 유명한 도보 코스인 잠실 송리단길로 나타났다.
이 외에 ▲강릉 아르떼뮤지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이색 전시·쇼핑 데이트 스폿도 각각 3위·5위를 차지했다. '힐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부산 해운대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대전 한밭수목원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자연 경관 명소도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쏘카는 발렌타인 데이 시즌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발렌타인 데이 쏘카 로맨틱 스폿'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료 4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이번 달 내륙에서 이용하는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주차 걱정 없는 데이트를 돕기 위해 모두의주차장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주차장 할인 쿠폰 코드는 이달 중 카셰어링을 4시간 이상 이용한 모든 회원에게 발송된다.
원활한 데이트를 위한 특별 혜택도 선보인다. 쏘카를 이용해 강릉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한 전원에게 20%의 전시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요 데이트 명소별 추천 대상, 시간대별 혼잡도, 추천 주차장 등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더욱 편안하고 로맨틱한 발렌타인 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정차지 데이터를 분석, 최근 각광받는 데이트 트렌드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쏘카 회원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살펴 편리하고 특별한 이동 경험을 도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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