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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1년간 회원 주행거리 4.8억km…지구 1만2000바퀴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09:27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09:27

최다 이용 회원은 431회 카셰어링 즐겨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의 총 주행거리가 약 4.8억km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구를 약 1만 2000 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회원 중 최다 이용자는 1년간 431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하루 1회 이상 이용한 셈이다. 가장 다양한 차종을 경험한 회원은 전기차, 수입차, 캠핑카 등 39종의 차량을 대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쏘카 이동 결산 데이터 [사진=쏘카] 2025.01.03 sykim@newspim.com

쏘카가 회원들의 차종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된 차종은 경제성과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운 '더뉴아반떼CN7'이었다. 20대는 경제적 차량을, 30~40대는 다인승 차량인 '카니발 KA4 프레스티지'를, 50대는 고급 세단 '더뉴그랜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라인업 확대로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의 이용 건수는 월평균 14% 증가했으며, 주행거리도 15% 늘었다.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는 전년 대비 이용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한 회원은 221회를 이용해 가장 많은 편도 기록을 세웠다. 집 앞이나 회사 근처에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인기였으며, 최다 이용자는 171회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쏘카 이용도 늘어났다. 지난해 싱가포르가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고, 대만과 말레이시아가 뒤를 이었다. 쏘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OTA 플랫폼을 통해 카셰어링 상품 판매를 확대했다.

한편,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500억 원을 돌파했다. 가장 많이 이용된 상품은 당일권이었으며, 시간권과 심야권이 뒤를 이었다.

쏘카 관계자는 "2024년 이동 결산 데이터에서 일상 속 이동의 핵심 파트너로서 쏘카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활용하는 회원들의 이용 패턴이 확인됐다"며 "올해도 세분화된 이동 수요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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