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자격 변경 필요 아동 대상
행정복지센터·복지로 앱으로 신청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3일부터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 신청이 시작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오는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부모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보육료(어린이집 입소), 유아 학비(유치원 입학), 양육 수당(가정 양육) 3종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3월 1일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변경이 필요한 아동이다. 신청 기간 내 보육 자격변경 대상은 가정 양육에서 어린이집 입소로 변경하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입학으로 변경하는 경우, 유치원 입학 예정인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 보육에서 연장 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2025년 영유아 보육서비스 신청 안내 [자료=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5.02.03 sdk1991@newspim.com |
보육 나이 기준 2세에서 3세로 연령 증가하는 경우는 별도 신청이 불필요하다. 보육료 자격 대상 아동 중 보육 나이 기준으로 2세(기본·연장보육)에서 3세(누리과정)로 연령이 증가하는 아동도 보육료 자격이 자동 전환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사전 신청 마감 후 3월에도 신청은 가능하다. 입소·입학 일자보다 늦게 신청할 경우는 자기부담금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3월 새 학기에 보육료 접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전 신청으로 빠짐없이 보육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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