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의장 제안..."경제난 이겨내는 정책 만들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가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만든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최악의 경제난이 해를 달리하며 이어지자 의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17일 옛충남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의장은 경제난 상황의 심각성에 이 시장의 요청을 받고 기존 일정을 미루고 설명회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7일 옛충남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조원휘 대전시의장. [사진=대전시의회] 2025.01.17 jongwon3454@newspim.com |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오늘 오전 위원장들과 회의해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구성의 최초 제안자는 조원휘 의장이다. 조 의장은 "시민 대변자인 의회가 경제난 해소를 위해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시민분들의 의견을 경청해 대전시민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결의안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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