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3호선 양주 연장·7호선 옥정~덕정선 대광위 반영 추진
신규 광역버스 예산 확보·양주 광역버스 노선 조정 신설 협력
[동두천·양주·연천=뉴스핌] 신선호 기자=정성호 국회의원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 더불어민주당 )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역전철, 광역버스 등 양주시 현안 해결을 당부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전철 3호선의 양주 연장 사업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축~백석·광적 연장 사업은 작년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됐지만, 사업 현실화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계획 반영이 필수적이다 .
정성호 의원, 대광위원장 만나 광역전철·광역버스 등 현안 협의[사진=정성호 의원 사무실] |
더불어 정 의원은 옥정~덕정선은 7호선 광역전철 연장의 성격도 띠고 있으므로 광역철도로 지정돼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현재 7호선 옥정~덕정 연장사업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도시철도로 추진 중이다.
7호선 옥정~포천선 1 공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의 분담금 납부가 필요하다. 그러나 LH 는 대광위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이 있어야 분담금을 납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정성호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조속한 대책 변경 승인 추진을 요청했고, 강희업 위원장은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정성호 의원과 강희업 위원장은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정 의원은 올해 광역버스 신규 노선을 위한 국비가 반영되지 못한 현실을 감안해 추경예산안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양주시 광역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노선 조정과 신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기존 노선의 광적면 연장 운행, 삼숭동 경유 노선의 신설, 만차로 인한 고읍 무정차 문제 해소 등을 위해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호 의원은 "낙후한 경기북부 발전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양주시 발전을 위해 광역교통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