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그룹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대상그룹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DAYS'는 하루 약 6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달성했다.

[사진= 대상그룹]

또한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와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사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정원', '디지털 캠프'를 운영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을 진행한다. 2026년까지 최소 30명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더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상그룹은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DT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DT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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