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 열려…자정까지 운영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50분경 무안국제공항 터미널을 도착해 분향소로 입장했다. 이후 유족과 면담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면담을 마친 최 권한대행은 "국민들이 여러분 덕분에 지금 믿고 여기 유지하고 있다"며 "힘드시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그래야 우리 유족이나 국민들이 안심하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된 합동분향소에는 9개 부처 장관·원장(고용부, 환경부, 보훈부, 과기부, 농림부, 문체부, 행안부, 금융위, 개보위)이 헌화에 참석했다. 이재명 당대표, 광주시장 강기정 최상목, 대법원장 조희대, 우원식, 국힘 비대위장 권영세, 정의당 권영국 등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자정까지 운영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정부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02 biggerthanseoul@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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