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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진선 용인시의장 "용인 발전·시민 행복 위해 매진"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5:32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5:33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유진선 용인특례시의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최근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는다"며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용인특례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진선 용인시의장. [사진=용인시의회]

유 의장은 "용인시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로 지난 한 해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며 "시의회는 지난해 열한 번 회기를 운영하면서 시민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조례를 포함해 안건 216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활용해 각종 정책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유 의장은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주민 발의 조례안을 가결하면서 시의회 역사에 최초 시민 참여 입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며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가 하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선두를 달리는 지방의회로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 교육 환경 개선 확대, 문화·체육·교통 인프라 확충,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 조성, 사회 약자 배려, 노년이 행복한 용인 실현을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유 의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다. 용인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1만32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항쟁이 있었고, 한 가문에서 3대에 걸쳐 독립유공자 6명을 배출하는가 하면 항일 독립운동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용인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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