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서영욱의 컴퍼니] KT, 호텔 사업 큰 손인데…왜 호텔 매각 만지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에만 5성급 호텔이 5개
롯데·조선호텔 보다 많아
김영섭 대표, AICT 전환 속도
비핵심 자산은 유동화 추진
주주환원 투입, 기업가치 제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에서 5성급 호텔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신라·롯데·조선? 아닙니다. 바로 통신사 KT입니다.

롯데호텔과 조선호텔은 서울에 각각 3개의 5성급 호텔을 운영 중인데요. KT는 이미 4개의 5성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순서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안다즈 서울 강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을 운영 중이고, 내년 자양동 호텔이 문을 열면 5성급 호텔은 5개로 늘어납니다.

불과 7년여 만에 호텔업계 큰 손으로 부상한 것인데요. 지금은 갑자기 이 호텔들을 매각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로 꽤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KT는 왜 매각 카드를 꺼냈을까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전경 [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홈페이지]

송파구 잠실에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와 맞닿아 있어서 비즈니스호텔로서의 입지 뿐 만 아니라 전망도 좋아서 호캉스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KT는 어떻게 이런 금싸라기 땅에 호텔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여기가 바로 KT 송파지사가 있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예전 전화국이에요. 전국에 크고 작은 전화국 부지나 보유 부동산이 수 천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방 시골에 가도 전화국 건물은 꼭 하나씩 있었죠. 민영화된 이후에 KT는 이 부지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2010년 이 부동산들을 관리할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도 만들었습니다.

지방에서는 주로 아파트나 상업시설을 짓고요. 서울에는 이와 같이 호텔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T에스테이트의 호텔 매출 비중이 2019년 7.4%에서 올 3분기에는 34.0%까지 늘어났어요. 매우 중요한 사업이 된 것입니다.

물론 KT가 직접 운영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섭외해 위탁 운영을 맡기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식입니다. 그래서 운영 중인 호텔 브랜드가 다양한 이유죠. 올 3분기 실적만 보면 KT에스테이트의 매출은 4400억원,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입니다.

호텔로 쏠쏠하게 돈을 버는 것 같더니 돌연 매각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아직 매물로 내놓은 것은 아니고요. KT가 보유한 부동산을 전부 추려서 내년에는 매각할 자산을 정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최근 컨설팅 자문사로 삼정KPMG, 컬리어스코리아, 에비슨영, 부동산플래닛을 선정했어요. 호텔도 검토 대상입니다. 사실 지방에 있는 옛 전화국 부지 보다는 서울 금싸라기 땅에 들어서 있는 호텔이 매각 가능성이 높겠죠.

핵심 자산 매각은 보통 사정이 좋지 못한 기업들이 꺼내는 자구책입니다. 그런데 KT는 조금 다릅니다. KT는 올 3분기까지 매출이 약 20조원,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우량 회사 중 하나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보다 증가하고 있고요. 그러면 투자에 쓸 현금이 부족해서 일까요. 3분기 KT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4조원, 작년 보다 1조원이 늘었어요. 유동자산만 15조원이에요. 참고로 SK텔레콤은 현금성 자산이 2조원, 유동성 자산이 7조원 가량 됩니다.

KT의 자본재배치 계획 [사진=KT]

진짜 이유는 김영섭 대표가 힘을 주고 있는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인 즉 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의 핵심은 AICT를 기반으로 본업인 통신, 미디어, 네트워크·IT 사업을 혁신하겠다는 거예요. AI를 활용해 B2B 사업도 키우고요. B2B 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이 대표적이죠.

KT가 힘을 쏟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해서 AI 전환에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됩니다. 얼마가 투입될 지도 모르고, 투입 대비 효과가 얼마나 나올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AI 전환에 손을 놓으면 이 시장에서 완전히 도태되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걸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KT는 풍부한 부동산 자산이 있고요. 이를 유동화해서 투자를 한 곳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부동산, 호텔 사업은 KT 입장에서 비핵심 사업이죠. 그리고 투자 후에 남은 자금은 주주환원에 쓰도록 해 기업가치 제고 효과까지 노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예요. 최근 진행한 대규모 희망퇴직도 일환입니다.

KT는 자본을 재배치하겠다고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서 오는 202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10% 달성하겠다고 계획입니다. 올 3분기 기준 KT의 ROE는 6.9%입니다. ROE는 기업이 투입하거나 보유한 자본 대비 어느 정도의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는 지표예요.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영을 했는지,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SK텔레콤의 ROE는 9.75%, 요즘 힘들다는 삼성전자는 8.8%예요. KT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와는 별개로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은 "최근 3년간 ROE가 15% 이상인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죠.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10월 10일 오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KT AICT 사업 전략'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알짜 자산을 매각할 때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 마련이죠. KT 새노조는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두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현금이 들어오고 있는데 팔아버리면 AI 분야 투자 여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KT는 모 그룹처럼 당장 기로에 서 있는 기업은 아닙니다. AICT라는 확고한 방향을 정하고, 거기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것이 김영섭 대표의 생각이죠. 그래야 기업의 가치도 상승한다는 것이죠. 거꾸로 "호텔이나 부동산 사업을 통신 사업처럼 주력으로 육성하겠다"고 했으면 기업의 정체성도 모호해지고 시장의 반응도 달갑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KT도 장기 보유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부지는 묶어두겠죠.

KT는 대표적인 소유분산 기업이라 '주인 없는 회사'라고 하죠. 이 같은 회사의 문제점이 CEO가 바뀔 때 마다 정책이 뒤바뀐다는 것입니다. 지속성이 없다는 것이죠. 김영섭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로 1년 남짓 남았습니다. 그 사이 사업구조 전환과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지속성을 가지고 유지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착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8억달러(약 8조원)를 투자해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건설한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미국 완성차업체에 연간 18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며 북미 철강시장 공략과 현대차그룹의 현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서 'HPLS(HYUNDAI-POSCO Louisiana Steel)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시삽 세리머니를 마친 후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사진 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HPLS는 현대제철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씩 참여한 합작 제철소다. 총투자금액은 58억달러로 자기자본과 외부 조달을 절반씩 활용한다. 제철소는 737만㎡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올해 4분기 착공해 2029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용 강판 180만톤과 일반용 강판 90만톤을 합한 총 270만톤이다. 생산 제품은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도금강판 등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트로이 카터·줄리아 렛로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총 250여명이 자리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부터 발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핵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PLS 전기로 제철소는 철강산업이 더욱 자원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루이지애나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공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원료부터 車강판까지 일관 생산…탄소배출 저감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조성된다. 원료 생산부터 제강과 연속주조, 열연·냉연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다. 첫 공정인 직접환원설비(DRP)는 철광석과 천연가스를 활용해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한다.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투입해 쇳물을 만들고, 이를 연속주조설비에서 중간 소재인 슬래브로 가공한다. 슬래브는 열연과 냉연 공정을 거쳐 자동차용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등으로 생산된다. 전기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직접환원철 생산 과정에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투입해 탄소저감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HPLS에서 생산한 고급 자동차강판을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현지 완성차업체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자동차강판 시장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현대제철이 북미 첫 제철소 부지로 루이지애나를 선택한 것은 숙련된 인력과 인프라,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루이지애나 지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공급망·통상 대응 거점…국내 철강 수출과 시너지 현대제철이 미국을 첫 해외 제철소 투자처로 선택한 배경에는 견조한 철강 수요와 높은 현지 가격이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조강 생산량은 8200만톤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하지만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매년 2000만톤 이상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철스크랩과 천연가스 등 원료 조달이 쉽고 미시시피강과 항만, 철도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시설과도 연계할 수 있어 자동차강판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기 유리하다. 현지에서 철강을 직접 생산하면 미국의 관세와 수입 규제 등 통상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HPLS를 북미 판매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은 국내에서 수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생산시설과의 시너지도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5월 북미철강사업부를 신설하고 같은 해 6월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탈리아 다니엘리, 독일 SMS와 주요 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미국 에너지기업 엔터지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철강 기술 및 제조 역량과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및 노동력이 만나면 압도적인 산업적 기회로 이어진다"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양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한미 협력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9-06 17:05
사진
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