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립 위한 맞춤형 지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전날 서울청년기지개센터와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경제생활·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운둔 청년을 발굴하고 일상회복·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상담·교육을 지원하고, 서울청년기기재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상담·교육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서울청년기지개센터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사진=서울시] |
주요 내용은 ▲고립·은둔 청년의 재무적 안정 달성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 지원(재무·채무 상담, 채무조정지원)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교육 협력 ▲고립·은둔 청년 발굴, 연계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모집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조사·연구협력 등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설립된 이래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채무조정지원, 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 중이다. 2022년부터는 청년 특화 센터인 청년동행센터를 운영하며 금융취약 청년 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