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환기 전 거제 부시장, 거제시장 출마 선언…"위기의 거제 구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6:19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7:01

섬만의 특성 활용 규제특례시 도입…건축 규제 등 대폭 완화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환기 전 경남 거제시 부시장이 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장목면 거가대교 전망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환기 전 경남 거제시 부시장이 20일 오전 11시 장목면 거가대교 전망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내년 4월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박환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12.20

거가대교는 박 전 부시장이 경남도청 근무 때 거가대교 침매터널 책임자로 일했던 의미 있는 장소다.

박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조선업 활황에도 불구하고 빈점포가 늘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등 거제의 앞날에 빨간불이 커졌다"고 진단하며 "이번 재선거는 당선되면 일할 수 있는 기간은 불과 1년으로 거제행정을 잘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거제시 조직과 사업을 제대로 운영은커녕, 파악조차 못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시정 공백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으로 이어진다. 거제 부시장을 역임한 준비된 저 박환기만이 연속성을 가지고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역세권,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 등 대형 SOC 사업들을 활용해 거제를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면서 "50만 도시 건설을 목표로 대중교통 혁명과 광역철로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관광 인프라시설 확충에 발목을 잡는 온갖 규제도 없애기 위해 규제 특례도시 거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섬이라는 지형적 한계를 넘는 방법은 규제특례시를 도입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박환기 전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거제 발전에 모든 것을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환기 전 부시장은 토목공학박사 출신으로 거제시청 부시장,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