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한덕수 탄핵안 작성 진지하게 검토…거부권 행사는 민심 역행"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0:56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3:40

김보협 "권한대행 처지에 대통령처럼 거부권 행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조국혁신당은 1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 등 6개 민생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스핌에 "권한대행 처지에 대통령처럼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의 탄핵을 바라는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4.12.17 photo@newspim.com

그는 "현재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써야할지 진지하게 검토 중이고, 쓰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울었다"고 부연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한 권한대행에게 거부권 행사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한 권한대행이 김건희 특검법 등에 거부권을 검토한다는 말이 흘러 나온다"며 "국민을 따르랬더니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를 따르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한다. 만일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내란 공범 한덕수를 더 이상 감싸지 말라"며 "즉각 탄핵소추안을 올려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 역시 "한 권한대행이 임시국무회의를 앞두고 거부권을 고심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는데, 분수에 넘치는 고민"이라며 "권한대행은 임시로 관리 책임을 맡은 자리로써, 국회를 거쳐온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까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내란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 권한대행이 국회의 결정을 뒤엎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통령 탄핵은 정권에 대한 탄핵이고 행정부에 대한 탄핵이기도 하다. 위중한 시기에 구태여 정치적 논란을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pcj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