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란 정세와 관련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한 뒤, "이란이 주변국 공격을 포함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동을 중단하고, 협상을 포함한 외교적 해결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사태의 조기 진정을 위해 일본은 필요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서는 논평을 피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이란 체류 일본인 약 200명의 안전 여부에 대해 "거의 전원과 이미 연락을 취했으며, 피해가 있다는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다.
주변국에 있는 일본인 약 7700명에 대해서도 "안전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대피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다는 정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사실 관계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변 해역의 일본 선박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다고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일본의 석유 비축량에 대해 "현재 254일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에너지 공급과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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