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경기의 활기를 담은 창의적 설계
공공성 중시한 동선 설계로 높은 평가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다이내믹 커브스'를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울산시] 2024.12.18 |
이번 공모에서는 총 8개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과 가작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농구 경기의 역동적인 느낌을 살린 설계가 돋보이며, 공공성에 중점을 둔 동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에는 엠.에이.디. 건축사사무소, 가작으로는 ㈜무아건축사사무소와 크레아 건축사무소의 작품이 뽑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87억 원이 투입되며, 중구 남외동 울산종합운동장 내에 지상 2층, 1600㎡ 규모로 조성된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프로구단의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과 스포츠 유대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년 6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