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광 혁신...도담삼봉 인근, 150억 원 투입
소각장 폐열·폐철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새로운 고수익 창출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 인근에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관광형 스마트팜 카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농업관광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관광형 스마트팜카페 조감도.[사진=단양군] 2024.12.18 baek3413@newspim.com |
총 15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도담 별빛식물원, 관광형 스마트팜 카페, 실감 미디어 전시 공간 구축의 세 개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팜 카페는 메인 가든, 스마트팜 및 카페 등 총 3800㎡ 규모로 구성된다.
단양군은 이달 19일 설계 착수와 함께 선금 7억 원을 집행했고, 관련 행정 절차도 완료한 상태다.
군은 특화된 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전문 설계 업체를 선정했다.
신속한 착공을 위한 기반 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식물원 조성과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에코 순환 루트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업사이클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스마트팜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농업관광을 통한 고수익 창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관광형 스마트팜 카페 조성으로 농업, 관광, 재생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농업 혁신과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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