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호크스가 10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최강 두산을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SK는 14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9-2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개막 8연승 이후 첫 패배를 당했고, 두 팀은 8승 1패로 순위가 같아졌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이현식이 14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두산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4.12.14 zangpabo@newspim.com |
전반까지 9-10으로 뒤지던 SK는 박지섭과 이현식(이상 5골)을 앞세워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골키퍼 리마 브루노는 상대 슈팅 17개를 막아내며 방어율 40.5%로 선방했다. 두산은 김연빈이 6골을 넣어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남시청은 인천도시공사와 25-25로 비겼다. 하남시청은 후반 30분이 다 지난 상황에서 얻은 7m 스로를 강석주가 성공시켜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하남시청은 3승 3무 3패, 인천도시공사는 3승 1무 5패가 됐다.
상무는 충남도청에 33-28로 승리했다. 상무는 2승 1무 6패가 됐고, 충남도청은 1무 8패로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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