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AI 융합 산업 생태계 청사진 살핀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새만금 로봇·수소·인공지능(AI)시티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대규모 첨단 산업 투자를 통한 새만금 미래 도시 조성 비전을 밝힌다. 기업의 투자에 정부가 규제를 혁파하고 지원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리는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수소, AI 산업을 집적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을 첨단 산업 거점이자 수소 기반 AI 미래 도시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행사에는 정부, 국회, 지자체,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 협약식은 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 보고, 기업 투자 계획 발표, 투자 협약 서명식 순으로 진행된다. 협약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과, 투자 협약에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투자와 정부 지원에 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를 시찰하며 수소 사회 모형,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기술 전시물을 둘러본다. 또한 청정 수소 생산·운송·활용 인프라와 AI 시티 구현 구상을 담은 미래 도시 디오라마를 통해 새만금에 조성될 수소·AI 융합 산업 생태계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투자가 기업의 지역 진출을 이끄는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업의 과감한 결단에 더 과감한 지원으로 화답할 것이며,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행정 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현할 혁신적 실험장이 될 것이며, 재생 에너지와 수소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통해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미래 청정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과거 식량 생산을 위해 간척되었던 새만금에 이제는 AI 데이터 센터가 들어서면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된 로봇이 주민들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시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이 산업과 기술, 삶의 방식이 함께 진화하는 상징적인 미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투자 협약식이 새만금을 로봇·수소·AI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의 상징적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