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두산은 충남도청 여유 있게 꺾고 시즌 7전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호크스가 하남시청에 1점 차 진땀승을 거두고 6승(1패) 고지에 올랐다.
SK는 7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32-31로 승리했다.
SK 이현식.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후반 종료 12분여를 남겨두고 4골 차로 뒤지며 고전하던 SK는 이현식과 장동현의 득점으로 9분여를 남기고 1골 차까지 따라붙었고, 4분 전에는 이현식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SK는 김태규와 박순근이 속공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종료 1분 40초 전에는 2골 차 리드를 잡았고, 박광순에게 1골를 내줬을 뿐 하남시청의 파상공격을 막아내 1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현식은 8골을 넣어 통산 7번째로 600골을 달성했다. 아쉽게 역전패한 하남시청은 2승 2무 3패가 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상무를 26-23으로 따돌리고 3승(4패)째를 따내 3위에 올랐다. 상무는 1승 1무 5패가 됐다.
최강 두산은 최하위 충남도청을 상대로 28-24로 승리, 시즌 7전승을 달렸다. 충남도청은 1무 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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