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콘크리트 양생 작업 집중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매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에 공단은 50억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누적 203개반이 580여개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11월에는 동절기 사고 다발 작업인 관로 등 굴착공사와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건설현장 점검 모습. [사진=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2024.12.12 hkl8123@newspim.com |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사고사망 80건 중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건이 24건으로 30%에 달한다. 그 중 건설업이 13건으로 54.2%를 차지한다.
공단은 동절기 건설현장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사고유형별 핵심수칙을 전달하고 한파를 대비한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김무영 본부장은 "겨울철 건설현장 사고 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핵심수칙을 유념하여 안전하게 작업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따뜻한 옷·물·장소(휴식)도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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