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디게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관람객들 사로잡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4'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버닝비버 2024는 게임 창작자를 셰프에, 게임을 요리에 빗댄 콘셉트로,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재료로 한 게임을 선보였다. 총 83개의 인디게임 부스와 기획 전시가 마련되었으며, '페이크북'과 '사운드스케이프'와 같은 참신한 게임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애니멀 점핑!'은 '비슐랭 맛집' 표시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축제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무대 이벤트 및 타로점, 굿즈 뽑기 등의 부대 행사로 더욱 다채롭게 꾸며졌다. 송길영 작가는 특별 강연에서 청년 창작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게임 접근성' 관련 세션과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는 게임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마무리 행사인 '비버피처드 2024'에서는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퓨처랩 재단 백민정 센터장은 "버닝비버가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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