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평가 두각, 미생물 분야 우수 성과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먹는물 수질검사 시험실 최신설비 [사진=양산시] 2024.12.04 |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ERA 평가에는 매년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한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획득해 국제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증명했다.
추가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미생물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며 분석 능력을 인증받았다.
2024년을 대비해 시험 시설 최신화를 통해 중금속, 미생물, 미세플라스틱 등 수질검사 항목 분석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한 준비도 완료했다.
정정아 정수과장은 "최신 시설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수질검사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양산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는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