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적용해 그래픽 개선
내년 하반기 베타 테스트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대표작 '스페셜포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13일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서 스페셜포스 리마스터의 알파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지난 2004년 출시된 PC 온라인 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을 적용해 그래픽을 개선하고, 현대적 전술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대표 맵인 '데저트 캠프'의 리마스터 알파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대표작 '스페셜포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사진=드래곤플라이] |
스페셜포스 창립 멤버이자 원작 개발자인 박철승 상무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박철승 상무는 "스페셜포스의 강점이었던 스피디한 게임플레이는 유지하되, 최신 엔진으로 사실적인 전장과 특수부대 유니폼, 무기 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내년 하반기에는 전체 리마스터 작업과 신규 시스템을 탑재한 베타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