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0.16% 상승한 755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심리 심화로 하락 출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39포인트(0.79%) 하락한 2568.58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뉴욕=뉴스핌] |
매수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0억원, 180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 3530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P(0.23%) 오른 755.8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4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 480억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75.2원에 출발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뉴욕 증시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5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9.56인트(-0.76%) 하락한 2,569.41로, 코스닥 지수는 0.99포인트(-0.13%) 하락한 753.09로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10원(0.30%) 상승한 1,375.0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하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05 yym58@newspim.com |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대선을 하루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위축시킨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59포인트(0.61%) 내린 4만1794.6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11포인트(0.28%) 하락한 5712.6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93포인트(0.33%) 밀린 1만8179.98에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투세 폐지 기대감과 미국 금리 하락 등으로 성장주 및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지만, 미국 대선을 둘러싼 경계심리가 심화돼 지수 상승을 제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보다 한층 더 높은 레벨의 거래대금 증가를 수반한 주가 회복은 대선과 FOMC 이후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단기적인 주가 되돌림 및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점을 주중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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