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출 213% 증가, 관광도시 부산에 주목
부산 기프트 카드, 11월 출시 예정
지역 상생 활동 지속 전개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은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 '영부산(YOUNG BUSAN)'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은 부산이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여행지로 떠오른 데다, 지방 최초 매장을 오픈한 상징성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협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3% 증가하며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올리브영이 지역 상생을 위해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 청년 응원 프로젝트 '영부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
'영부산' 프로젝트는 일러스트 작가 '노콩'과 협업한 '부산 기프트 카드' 출시로 시작된다. 이 카드는 부산의 명소와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 오는 11월부터 부산 전역의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부산청년응원박스'도 제작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관광 도시 부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영부산' 프로젝트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부산 서면에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 서면 타운'을 확장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AI 기반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 '픽 유어 컬러' 등이 도입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