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미호강 역류가 발생했던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역류방지 수문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처리시설 내 최종방류 관로에 수문 1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청주시] 2024.10.21 baek3413@newspim.com |
이달 수문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장마 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 해 집중호우 당시 미호강이 역류,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 설비들이 침수되면서 시는 처리시설 주변전실 등 18개소에 차수판을, 최종 방류구에 비상용 수문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재발을 막고 주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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