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 10일 스페인 BBVA은행과 글로벌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조선 등 부울경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과의 공동투자를 확대할 것에 대해 논의했다. BBVA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유럽, 중남미 및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회의 중에는 공동 여신 및 금융상품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협업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BNK는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자본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BBVA는 해양도시 전략과 친환경 선박 전환을 결합할 경우, 해외 자금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BBVA는 이러한 협력이 지역의 해양 및 조선 산업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세컨드먼트 프로그램 도입과 같은 인력 교류 방안도 논의됐다. BNK 직원이 BBVA의 주요 거점에 파견될 경우, 현지 금융시장 분석과 구조화 금융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사 협력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며 "BBV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업 분야 선정과 고객 공동 발굴 등 실효성 있는 과제를 우선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