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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트레이닝존·성인용 직업체험 배움터 설계…내년 말 완료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장애인들이 장애 유형 및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내년 12월에 조성될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에 적용되는 시설과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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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시는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콘텐츠 구축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는 8억5000만원으로 디지털 빌리지 건립에 맞춰 내년 말에 장비 납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빌리지 건물 2개층을 이용자 연령별 ▲유아~초등 ▲청소년~성인으로 구분해, 맞춤형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청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최초 장애인 디지털 재활서비스 시설이다.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3월 건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콘텐츠 개발 포함 총 사업비는 49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재활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