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6개월 만에 13만명 방문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6개월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사진 = 충주시] 2024.10.08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900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도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000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장은 이용객 편의를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캠핑장 부지 내 위치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서는 남한강의 잔잔한 물결에 몸을 흘려보내며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카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충주 장자늪 카누체험장 [사진 = 뉴스핌DB] |
장자늪 카누체험장은 총 길이 3.3km의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수로형 카누 체험장이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시설 관리와 불편 사항 개선으로 전국 대표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계솔밭캠핑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공공 우수 야영장' 친환경 캠핑장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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