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완행열차만 정차했던 임실역에 처음으로 마련한 'ITX 축제전용열차'가 3~6일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 관광객을 싣고 도착했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3~4일 2일간 ITX-마음(축제전용열차)와 5일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를 특실로 운행한다.
임실역 수도권 관광객 환영행사[사진=임실군] 2024.10.04 gojongwin@newspim.com |
수도권 시민들에게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날 임실역에 처음 멈춘 ITX를 타고 온 240명의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환영행사를 가졌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오전 11시 48분에 임실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심 군수와 윤재훈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 등 양 기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뜻밖의 환영행사에 기뻐했다.
환영행사는 임실N치즈축제를 방문하는 열차 관광객들에게 취타대의 경쾌한 환영 공연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 관광 기념품, 치즈 및 요거트 등 선물을 제공하여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이 이번에 처음 도입한 '임실군 관광, 축제열차 프로켁트'에는 3일간 총 640명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치즈의 고장 임실의 대표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와 보물과도 같은 신비의 섬 붕어섬 등 임실의 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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