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도 "법부무, 새 비자정책 환영"...K-유학생 시행 청신호

기사입력 : 2024년09월29일 11:47

최종수정 : 2024년09월29일 11:47

유학생 유치 활력 기대...광역형 비자 시행 대비 시스템 마련 집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 역점 사업인 K-유학생 제도가 새로운 법무부 정책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체류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출입국, 이민정책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주요 정책은 첨단분야 해외인재 대상 Top-Tier 비자 신설, 우수 유학생 취업·정착 지원, 지자체 맞춤형 비자 거버넌스 운영 등을 포함한다.

내년부터는 지자체가 지역 발전 전략에 맞는 외국인력을 위한 비자를 설계할 수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 확보가 가능해진다.

또 무분별한 외국 인력 도입 방지를 위한 사회통합정책, 국민 일자리 보호 방안 등도 고려된다.

법무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광역형 비자 제도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K-유학생 제도 시행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비자발급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도는 앞으로 대학, 기업,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유학 환경을 최적화하고 유학생에게 안정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각생들에게 학업과 취업·정주까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충북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민선8기 유학생 1만명 유치라는 담대한 비전을 세우고 K-가디언제(후견인제) 운영과 장학금 기탁을 통한 유학생 재정보증 완화, 제조업 취업시 안전방지대책 마련 등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K-유학생 유치는 충북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광역형 비자 시행에 대비해 안정적인 유학생 정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